성남시는 2일,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THE 와플’에 참여한 25개 팀이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건강 캔디, 반려견 방석, 쌀겨 비누 등 다양한 신선한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5개팀 청년창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시작(투자아이디어 상품들)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THE 와플’에 참여한 25개 팀이 기획한 상품 출시를 위해 2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에 투자하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www.wadiz.kr/crowd/snyouth)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여기서 청년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상품은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 캔디 ▲재생솜을 사용한 반려견 방석 ▲쌀겨로 만든 클렌징솝(비누) ▲인공지능(AI)이 집필하고 인간 배우가 연기하는 연극 ▲변온 술잔 ▲폐도자기를 업사이클링한 괄사 등이다.

 

성남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자금을 확보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HE 와플 프로젝트에 참여한 25개 팀의 청년들은 한 팀당 200만원의 초기창업 개발비를 지원받았으며, 지난 4개월간 와디즈 임직원들의 전문교육과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상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또한, 성남시는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중원·서현·야탑·정자청소년수련관 등 청년공유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정 전반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청년 창업자들이 자생력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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