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폴리포니 현우회 정기 연주회,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하다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오늘(2024년 12월 7일) 오후 5시, 제9회 폴리포니 현우회 정기 연주회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기타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겨울 저녁, 음악 애호가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포니 현우회는 기타를 사랑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제9회 폴리포니 현우회 정기 연주회,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하다

 [코리안투데이] 제9회 폴리포니 현우회 정기 연주회,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 포스터© 이윤주 기자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다양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첫 번째 주자는 ABBA의 명곡 ‘Mamma Mia’ OST와 Manuel de Falla의 **‘Siesta in Granada’**로,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곡들이 기타 앙상블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M. Linnemann의 ‘Juliette’, 유키 구라모토의 **‘Romance’**가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바흐의 **‘Organ Sonata No.4 BWV.528: II. Andante’**와 Guy Bergeron의 **‘Tryptyk’**는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Andre Popp의 ‘Isadora’, 홍노파 작곡/김명환 편곡의 ‘사공의 노래’, 그리고 할로드 알렌의 **‘Over the Rainbow’**는 낭만과 희망을 선사하며 공연 중반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후반부에는 박정현 작곡의 **‘해버의 울초’**와 아일랜드 포크 음악으로 꾸며진 **‘Irish Folk Tales: The Road to Lisdoonvarna’**가 따뜻한 전통의 매력을 전한다. 피날레는 헨델의 ‘Sarabande in d minor’, 오펜바흐의 ‘Orphée aux Enfers – Overture Can-Can’, 차이콥스키의 **‘The Nutcracker Suite, Op.71a, Waltz of the Flowers’**로 장식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폴리포니 현우회의 이번 정기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열린 음악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며 클래식 기타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폴리포니 현우회 측은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관객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데 힘쓰고 있는 폴리포니 현우회의 열정이 이번 연주회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문의 전화(010-4803-7806)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공연은 연말의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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