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정식 교육된다. 이는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루어진 중대한 결정이다. 이 협정은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승인하며, 학교 진학 시 한국어 성적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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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채용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파라과이 내 한국어 교육의 자생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파라과이 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온 결과, 한국어 학습자 수는 지난 몇 년간 크게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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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두 국가 간의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남미 지역에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가 남미 지역에서 더욱 확산되어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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