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안양시는 1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민형 씨의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양시가 주최하고, 시민들의 공공 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로, 약 한 달간 진행되었다. 심민형 씨의 아이디어는 안양시의 주차 위반, 도로, 인구, 건물, CCTV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위반이 잦은 지역과 시간대를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단속과 계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아이디어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며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평가에는 26건의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서류 평가를 통과한 5개 팀이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효과성(20점) ▲분석 적합성(20점) ▲창의성(20점) ▲구체성(20점) ▲내용 충실성(10점) ▲발표력(10점)으로, 이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5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지역화폐 개선안’을 제안한 DeCo 팀과 ‘안양사랑페이 데이터를 활용한 동 단위 이하 마이크로 로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GP트러스트 팀이 수상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안양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평가  © 조사랑 기자

 

장려상에는 ‘산악 관광 앱(내시경 안양)을 통한 스마트 관광’을 제안한 관광티비 팀과 ‘안양시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절감’을 제시한 동안군 팀이 선정되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과학 행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도 참가하여, 창의성과 효과성을 다시 한 번 평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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