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AI 바이오 영재학교, 교육발전특구 등 논의

충북교육청,AI 바이오 영재학교, 교육발전특구 등 논의

 

충청북도교육청은 7월 26일(금) 오전 11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제22대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충북 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 이연희 의원(청주 흥덕), 송재봉 의원(청주 청원) 등 4명이 참석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AI 바이오 영재학교 충북 학생 유치,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2027년 3월 오송읍에 개교 예정인 국립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충북 학생들이 모집 정원(총 150명)의 30%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학교는 과학기술부가 약 585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카이스트 부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코리안투데이] 구회의원과 충북교육 발전이슈 논의 © 신동원 기자

 

윤 교육감은 또한 학교복합시설과 교육발전특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에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시설비의 20%~30%를 지원받으며, 2027년까지 전국에 200개의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충북에서는 2023년에 충주삼원초, 2024년에 진천 옥동초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중 6개 지역(충주, 제천, 진천, 음성, 옥천, 괴산)이 지난 2월에 선정되었으며, 청주, 증평, 보은, 영동, 단양 등 5개 지역은 7월 말에 선정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특구는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운영되며, 선정된 지역은 매년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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