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왕은 공부 방법 알려주는 네비게이터”…안양·과천·의왕·군포 지역 이자영 본부장

“공필왕은 공부 방법 알려주는 네비게이터”…안양·과천·의왕·군포 지역 이자영 본부장
 

 

“좀 더 쉽고,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늘 고민합니다” 이런 곳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이자영 원장은 그저 공부를 잘하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잠재력을 존중하며, 그들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열정은 이 학원만의 특별한 힘이다. 단순한 학원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같은 곳, 이자영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공필왕은 공부 방법 알려주는 네비게이터”…안양·과천·의왕·군포 지역 이자영 본부장

 [코리안투데이] 이자영 원장    ©우정희 기자

 

 Q. 원장님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세요.

아이들이 좋아서 함께 생활했던 것이 이젠 제 인생의 반을 아이들과 지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수원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자영 원장입니다. 좋아서 한 일인데 시간이 벌써 많이 흘렀더라고요. 지난 시간 동안 제가 늘 했던 고민이 있는데요. 바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입니다. 매일 연구하고 방법을 찾아보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고,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고민 없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선택한 것들이 때론 저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도 하거든요. 최근에도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지금은 동네 친구들뿐 아니라 많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지역 본부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 저도 너무 궁금한데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예전에 14년 정도 어린이집 교사를 했어요. 아이들이 6세부터 7세쯤 되면 한글을 배우는데 너무 힘들어해요. 그때는 지금처럼 한글 배우는 방법이 다양하지 않아서 매번 같은 방법으로 수업을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공부하는 모습이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아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좀 더 쉽고,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동료 교사와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죠. 그때 경험들이 공부방을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안목도 생겼고요. 그 이후에도 첫배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을 뗀 다음에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무엇보다 끊어 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낱글자를 읽기 시작하면 부모님들께서는 한글을 다 뗐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부터가 시작이거든요. 낱글자가 아닌 의미 단어로 끊어 읽기를 할 수 있어야 문장을 이해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1, 2학년 친구들이 수학을 풀 때 단순하게 계산만 하는 문제인데도 엄마가 읽어주면 풀고 자기가 읽으면 풀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아이들은 그냥 낱글자 자체만 읽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한글을 뗀 후 꼭 의미 단어로 끊어 읽는 단계를 넣어서 지도했었어요.

 

작년에 책통 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는데 제가 해오던 끊어 읽기 방법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고 그 이후 아이들을 위한 읽기 훈련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책통 클럽으로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어떤 과목이든 우선 읽어내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읽기가 해결이 된 후에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방법을 알고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잡으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혼자 공부를 해야 할 때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죠. 이번에 공필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면서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훈련해서 혼자 공부 해야할 때 스스로 해내도록 도와주거든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은 꼭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본부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Q. 아. 그렇군요. 말씀하신 공필왕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공필왕은 ‘교과서를 공부하는 코넬식 노트 필기 훈련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 그대로 교과서를 정독한 후 코넬식으로 노트 필기를 하는 프로그램이죠.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방법도 모르고 무작정하기 때문에 공부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공필왕은 그런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를 하려면 교과서를 이해하는 게 기본인데요. 공필왕은 그런 교과서의 개념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독, 기록, 축약, 기억, 연결, 습득, 개념을 메타인지해서 코넬식으로 노트 필기까지 주도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어요. 그것을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로 하는 거죠.

 

가장 기본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그런데 너무 중요한 교과서로 하는 최고의 독서인셈입니다. 요즘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잖아요.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필왕은 무엇보다 ‘읽기 능력’과 ‘노트 필기 학습법’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이해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기본, 교과서… 당연한 것들인데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맞아요. 너무 당연한 것들인데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할때도 기본적인 것, 교과서는 대충하고 문제 풀이 속도나 진도에만 과도하게 집중해요. 그러면 당연히 가장 기본인 교과 개념의 중요함을 놓치게 되죠. 어떤 일이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 아무리 좋은 것들을 쌓아봤자 그 기둥은 결국 무너지고 만다는 것도요. 하지만 자꾸 그 기본을 잊더라고요.

 

공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부의 가장 기본이 교과서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텐데요. 그렇게 중요한 교과서를 그냥 겉핥기식으로 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공부를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까요? 수능 만점자나 SKY 대학에 입학하는 친구들이 다 똑같이 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교과서잖아요.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 인터뷰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제가 가장 기본인 교과서를 강조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Q.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는 공부 방법,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1, 2학년 시기를 거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사회, 과학, 영어등 수능에서 시험을 보는 과목들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수능 시험범위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 더 확장되고 심화가 될 뿐인 거죠. 그래서 공필왕은 그에 맞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과정이 준비되어 있어요. 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준비과정이죠.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구멍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교과서란 도구를 이용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훈련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매회 교과 메타인지 암기 훈련과 코넬식 노트 필기를 통해 교과 내용 정리, 요약정리를 훈련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훈련을 통해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 방법을 알게 되고 이전 지식과 새로운 지식이 더해져 진짜 지식으로 완성하게 됩니다. 교과서를 기반으로 잘 읽고, 잘 찾고, 잘 쓰는 3잘 독서능력도 키울 수 있죠.

 

Q. 기본을 중요시하는 원장님의 철학이 느껴지네요. 공필왕의 가장 큰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공부는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인데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방황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해 보지도 않고 ‘나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공필왕은 그런 친구들에게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터 같은 역할을 해요. 공부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훈련시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향상되죠. 공부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공부는 힘든 것, 어려운 것,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을 수 있죠.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어떤 사람으로 커갈지 기대되지 않나요? 공필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공부 정서뿐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길러주고, 공부의 기본기까지 탄탄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원장님의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아이들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행복해요. 때론 지치고 힘들게 하는 일도 생기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마음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리고 욕설이나 부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하고 무엇이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죠.

 

얼마 전 “선생님, 저 망했어요!” 하면서 들어온 친구 덕분에 저희 학원에서는 ‘망했어요!’가 금지어가 되었어요.(웃음) 가정에서든, 밖에서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방법부터 가르치고 싶은 제 나름의 노력이랍니다.

저는 10년 안에 아이들을 위한 ‘긍정 마인드” 센터를 만들고 싶어요. 모든 아이들이 항상 긍정 마인드를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안에 숨겨져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그것이 저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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