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일 개장한 ‘2024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많은 방문객을 맞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어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 7월 20일과 27일에는 5천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비어 나이트 페스타’는 찜통더위를 피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여름밤을 제공했다. 무대 앞에는 50여 개의 테이블이 설치되었고,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겼다. 주요 행사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그리고 흥겨운 공연 등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시민들은 무더위를 잊고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8월 3일에는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가, 8월 10일에는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 박정희 기자 |
이강덕 시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포항의 야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리고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어 나이트 페스타’는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포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포항의 여름밤은 더욱 특별해지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야시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출처: 포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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