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출연금을 제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차보전금을 통해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례보증 출연금이 전년 9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이차보전금이 1억 8000만 원에서 2억 8000만 원으로 각각 증액되었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1년 차 3%, 2년 차 1.5%를 안성시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에서 가능하다. 협약 금융기관과 제한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031-675-71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지원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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