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창작 음악극 ‘안동역에서’가 오는 1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고양시 대표 출품작으로,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창작 음악극 ‘안동역에서’ 첫 무대 선보여,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창작 음악극 ‘안동역에서’가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고양시 대표 출품작으로,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무대에 해당한다.
창작극 ‘안동역에서’는 1970년대 안동역을 배경으로 자라온 청춘 남녀의 사랑과 이별, 삶의 갈림길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음악극이다. 음악과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트로트 가수 승국이(선남 역), 개그맨 김창준(역장 역)을 비롯해 고양지부 소속 연극인 유은홍, 박미나, 이영신, 노승환, 이종길과 뮤지컬 배우 권수정, 김도훈, 서승원, 아역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신택기, 극작은 국민성, 안무는 서병구가 맡았으며, 극단 씨네라마가 제작을 담당했다.
경기도대회는 도내 시군 대표작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작은 오는 6~7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또는 고양어울림누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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