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의 한적한 공원이 시민들의 손으로 다시 깨끗하게 태어났다. 양주시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8일 광사동 고읍문화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주변과 산책로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오염물을 집중 수거했다.
![]()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고읍문화공원’ 환경정화 활동 사진 © 안종룡 기자 |
이번 정화 활동은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연중 정기 봉사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특별히 공원 입구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청소를 강화했다.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스스로 가꾼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문을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 건 행정의 몫만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기철 양주2동장 역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환경을 가꾸는 모습은 우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를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깨끗한 거리, 깨끗한 마음, 양주2동은 오늘도 주민들의 손으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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