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한솔이 오는 5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거장 모차르트, 멘델스존, 무소르그스키의 대표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시대의 음악적 색채를 정교하게 엮어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이한솔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Mannheim)에서 피아노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치며 탄탄한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그녀는 대한민국 음악교육신문콩쿠르, 경기교육감배, 서울시 학생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World Classical Music Awards와 American Music Talent Competition 등 해외 콩쿠르에서도 입상한 경력을 지녔다.
이번 독주회는 W. A. Mozart의 “Piano Sonata No.13 in B-flat Major, K.333”으로 시작해, F. Mendelssohn의 “Variations sérieuses, Op.54”를 이어가며 고전과 낭만을 넘나드는 깊은 해석을 선보인다. 이어 M. 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 전곡 연주로 절정에 이르며, 각각의 장면을 회화적으로 묘사한 독특한 구성으로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독일 브레시아 마스터 오케스트라와 바덴바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다양한 유럽 무대 경험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온 이한솔은 이번 무대를 통해 예술성과 깊이를 겸비한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에덴클래식 주최로 개최되며, 전석 3만 원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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