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첫 개장한 별빛광장 플리마켓, 주민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열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별빛광장 플리마켓’이 지난 6월 8일 성황리에 개장했다.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주민 소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며 주목받고 있다.

 

별빛광장 플리마켓은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1884-5에 위치한 별빛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열릴 예정이며, 올 11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단, 7~8월 폭염과 호우 등 기상 악화를 고려해 해당 기간에는 행사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첫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들이 함께 꾸민 ‘화합 부스’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중구 농협 본점 등이 참여한 ‘상생 부스’ 등 총 40여 개 매장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특산품, 핸드메이드 제품, 중고 물품 등을 구매하며 풍성한 주말을 보냈다.

 

6월 8일 첫 개장한 별빛광장 플리마켓, 주민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열려

 [코리안투데이]  별빛광장 플리마켓 © 김미희 기자

특히 이날은 2026년 출범을 앞둔 ‘영종구’를 알리는 홍보 부스가 마련돼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중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열려,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현장에는 바디 스티커, 인형·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형 부대행사와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플리마켓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마을 축제로 승화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공간”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영종국제도시가 더욱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빛광장 플리마켓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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