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청소년센터,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GREEN 부천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지난 6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문화 조성’을 주제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환경 축제로 자리 잡았다.

 

[코리안투데이] 축제현장  © 이예진 기자

 

이번 축제는 부천시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식 행사,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환경실천가 박진희와 함께하는 ‘줍깅’ 활동 등이 마련되었다. 특히 ‘놀러나온 도서관’, ‘탄소중립 비전 선포’,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 나무 심기’ 등은 가족 단위 시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 주도의 체험 부스 운영도 눈에 띄었다. ‘친환경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실천적 환경 교육의 장을 만들었고, 일정 부스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청년들이 제조한 공정무역 음료가 제공되어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부스들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축제현장  © 이예진 기자

 

3년째 축제에 참여 중인 활동가 손동훈 청년은 “지역 환경 단체와 청소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의 환경 실천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를 마친 산울림청소년센터와 부천시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자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축제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형 생태환경 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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