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김태연 제2호 홍보대사 위촉, 중구

  

서울 중구는 지난 6월 23일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중구 홍보대사 2호’로 공식 위촉했다. 앞서 위촉된 외국인 방송인 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코리안투데이] 국악 신동 김태연 제2호 홍보대사 위촉, 중구  © 지승주 기자

김태연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국악인으로, 판소리와 국악 실력은 물론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중구는 김태연이 가진 국악 기반의 예술성과 대중성과 함께, 중구 중림동과의 특별한 인연이 지역 홍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연은 “서울에 처음 올라와 정착한 곳이 바로 중구”라며 “중구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김태연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정 홍보영상 출연, ‘정동야행’, ‘중구 어울림 한마당’ 등 각종 축제 및 지역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김태연 양은 국악의 맥을 잇는 동시에 대중과도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가수”라며 “중구의 630년 역사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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