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제 톡톡, 청년과의 소통으로 미래를 그리다

 

울산시는 6월 26일 오후 2시 40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 경제 톡톡’을 개최하며 청년들과 울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사람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청년 CEO, 창업가, 대학생 등 40여 명의 젊은 경제인들이 참석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직접 소통했다. 울산 경제 톡톡이라는 주제 아래 울산시의 경제 비전과 청년 정책의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경제 톡톡 현장  © 현승민 기자

행사는 울산시립예술단의 현악 5중주 공연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김두겸 시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울산 경제의 운영방향을 간결하게 설명했다. 이어 청년 CEO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상영되어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울산 경제 톡톡 행사는 유튜브 채널과 대형 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채팅 질의 응답 방식이 도입되며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창업 지원,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 청년 창업가들이 직면한 문제들이 중심 주제로 다뤄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경제의 회복과 도약은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이 울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간담회가 아니라 청년 세대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여성, 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과 직접 마주하는 ‘톡톡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 공감 시정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 경제 톡톡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울산의 미래를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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