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쏜다! ‘땡겨요 상품권’… 영등포구, 두 배 확대 발행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영등포땡겨요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두 배 확대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대 발행은 상반기 상품권의 조기 소진과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결과이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영등포땡겨요상품권’은 모바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이다. 영등포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땡겨요 포스터.자료=영등포구 제공

 

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개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서울배달+’ 또는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30%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땡겨요상품권 구매 시 15%가 선할인되고, 사용 시 15% 페이백 혜택이 적용된다. 별도로 운영 중인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선할인 5%가 적용돼, 최대 20% 할인이 가능했다.

 

한편 구는 ‘땡겨요’의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인 ‘땡배달’ 사업의 시범 운영 참여를 준비 중이다. 땡배달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낮은 이용 수수료를 제공하며, 이용 시 라이더 실시간 이동 동선 공유, 도착 예정 시간 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일자리경제과(02-2670-34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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