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건강 먼저 챙기세요”…김정헌 중구청장, 혹서기 노인활동 참여자 격려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무더운 혹서기를 맞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전순임)는 지난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영종분소와 중구민방위교육장에서 ‘2025년도 혹서기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익형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내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안투데이] 김정헌 중구청장, 혹서기 노인활동 참여자 격려 © 김미희 기자

 

교육 대상자는 학교길 안전도우미, 실버교통모니터 등 중구 관내 공익형 일자리 종사자들로, 대부분이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혹서기 행동 요령과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 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 “이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노인인력개발센터,  혹서기 노인활동 참여자 교육 © 김미희 기자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냉방용품 지원, 야외 활동 시 행동 수칙 안내, 급수와 휴식시간 보장 등 다양한 혹서기 대응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전순임 센터장은 “노인사회활동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 서비스”라며 “혹서기 대응뿐만 아니라, 계절별·환경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 혹서기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의 심화 교육 및 건강 관리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중구의 맞춤형 배려가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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