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경로당 순회하며 겨울철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송파구, 경로당 순회하며 겨울철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 기자: 지승주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11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23곳에서 순차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트로트에 맞춰 안전체조 해요!”  © 지승주 기자

 

이번 교육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한랭질환 및 겨울철 낙상 사고 예방이 중요한 시점에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트로트 체조와 실습 중심 교육

 

교육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28회에 걸쳐 회당 약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한 차례 교육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트로트 음악에 맞춘 ‘겨울철 안전 체조’**가 눈길을 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면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을 줄이고 낙상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을 익힌다.

 

또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한랭질환의 증상과 대처법 ▲만성질환자 겨울철 건강관리 ▲전열기기·가스 안전 사용법 등 계절성 질환 및 사고 예방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가스안전공사 협업으로 전열기 안전까지

 

이번 교육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으로 전열기기 안전 교육도 포함됐다. 총 3회에 걸쳐 가정 내 전열기 사용법, 외출 시 가스밸브 점검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육 후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로고가 새겨진 휴대용 핫팩을 배부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배려도 더했다.

 

서강석 구청장 “안전은 반복할수록 더 강해집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위험 요소를 미리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거점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계절별·상황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 요약

항목내용

교육명찾아가는 어르신 겨울철 안전교육

기간2025년 10월~11월 말

장소송파구 경로당 23개소

대상어르신 약 400명

주요 내용한랭질환 예방, 낙상사고 방지, 전열기기·가스안전 교육, 트로트 체조 등

주관송파구청 / 송파안전체험교육관 / 한국가스안전공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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