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 대상 시상식 © 임승탁 기자 |
이번 평가는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보호 역량 강화 ▲지역 기반 보호 서비스 체계 ▲지자체의 아동보호 지원 노력 등 공공 아동보호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최종 결과는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5곳만이 선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중구는 올해 11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기관 우수상’에 이어 최상위 평가인 대상을 수상하며, 아동보호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두 차례 입증했다.
그동안 중구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신고체계 정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아동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민·관 공동 대응 시스템 마련을 통해 실질적 보호와 지속적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아동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구가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위기 아동 발굴, 학대 예방, 보호 서비스 확충 등 촘촘한 아동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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