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활동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회장 김철호)가 주관한 가운데,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으로 막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수칙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이어진 활동보고에서는 환경정화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군민들과 함께한 주요 활동들이 소개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옹진군 © 김미희 기자 |
김철호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며, “2026년에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과 봉사가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성과 보고뿐 아니라, 2026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내 연계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는 매년 환경정화, 질서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군민의식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적 선언의 장이 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과제 앞에서 지역 단위의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의 활동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의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오늘 당장의 실천이 필요한 현실이며, 이번 보고회는 그러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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