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2026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645억 원 늘어난 1조 3,040억 원으로 확정했다. 복지, 도시환경, 문화·체육, 교육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며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이어간다.
![]() [코리안투데이] 서강석 구청장 “주민편의 중심 예산으로 송파 미래 탄탄히 준비”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6년도 예산을 1조 3,04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 1조 2,394억 원 대비 645억 원, 5.2% 증가한 규모로, 주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중점 편성됐다.
송파구는 이번 예산을 통해 복지안전망 강화, 도시환경 개선,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복지·보건,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구민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 전체 예산의 61.7%에 해당하는 8,040억 원을 배정했다.
‘하하호호 놀이터’ 운영,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노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확대 등 돌봄과 배려 중심의 복지정책이 골자를 이룬다. 또한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환경 개선,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교통·환경 분야 예산은 1,521억 원이 책정됐다.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 폐기물 처리 개선, 노후 공원 정비, 사계절 꽃과 정원 조성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영주차장 정비, 마을버스 노선 개선, 보도 및 도로 하부 공동탐사 등 교통 편의 증진에도 중점을 둔다.
문화와 체육 분야에는 225억 원이 투입된다. 송파문화예술회관과 더 갤러리 호수, 서울놀이마당 등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한성백제문화제, 호수벚꽃축제 등 지역 문화축제를 지속하며 문화도시의 면모를 강화한다.
장애인 체육대회, 건강 걷기대회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최 등 반려 문화 정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간다.
교육 분야에는 291억 원이 편성됐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과 함께 송파 대표 공교육 사업인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지속 운영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행정 분야에는 2,962억 원이 배정되어 공직자 역량 강화와 함께 마천1동, 풍납2동, 송파2동 복합청사 신축사업 등을 통해 미래 행정 수요에 대비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송파의 미래 준비라는 원칙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며 “2026년에도 흔들림 없는 섬김행정으로 주민편의와 복리 증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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