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 대학생 합성 사진 유포’ 텔레그램 단체방 적발… 관련자 수사 착수
최근 경찰이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합성 사진을 유포한 사건을 적발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은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뿐만 아니라, 중,고,대생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합성하여 배포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경위
해당 단체방은 익명성을 이용해 22만 명(추청)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여학생의 사진을 도용해 불법적으로 합성한 음란물을 유포했다. 합성된 사진들은 피해자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사진이 도용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으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의 대응
현재 경찰은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텔레그램 서버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수사 범위를 확대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음란물 유포를 넘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며 “관련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보호 조치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담 및 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또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피해 사진을 삭제하고 재유포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경각심
이번 사건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과 더불어, 개인의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시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사: 코리안 투데이 강화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