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청년과 함께하는 서운산업단지 기업 탐방 진행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8월 22일 지역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서운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에 개최된 청년 특강 ‘청청한 내일’에서 제안된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으며, 청년과 기업 간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청년과 함께하는 서운산업단지 기업 탐방 진행  © 임서진 기자

 

이번 기업 탐방에서는 ㈜듀크린, 흥아기연, 월드웰 등 서운산업단지의 주요 제조업체 3곳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의 사업 내용과 직무 환경, 조직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의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듀크린은 집진기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며, 흥아기연은 포장기계, 월드웰은 용접기 제조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각 기업별 전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지역 내 산업 현장과 직접 접촉하며 취업의 실질적인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운산단 알쓸잡잡(JOB): 알아두면 쓸모있는 기업 탐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참가자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한 동행 면접 기회도 마련되어 청년들에게 현장과 연결된 맞춤형 취업 지원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서운산업단지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되어 다양한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번 탐방은 산업단지 내 기업과 청년 인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계양구는 청년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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