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0일, 겨울철 강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설취약지역에 제설제 36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을 안길, 이면도로, 농로 등 제설작업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대상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통·이장이 협력하여 선정했다.
특히, 김포시는 육군 제17사단 및 해병대 제2사단에도 제설제를 지원하며 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난달 첫눈과 함께 강설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에 추가적으로 제설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안전총괄부서를 ‘안전기획관’으로 격상하여 더욱 체계적인 안전 관리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