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탄소중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한 세미나가 오는 3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이소영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코리안투데이] 그린AI성장전략 세미나 공식 포스터 © 백창희 기자 |
세미나는 인공지능(AI)의 기술 발전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 친환경 모빌리티, 기후경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좌장은 아주대학교 이원태 교수가 맡는다. 발제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발제는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맡아 ‘AI를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변화와 이를 다시 AI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를 짚을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임희정 한국스탠포드센터 선임연구원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바꾸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도입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끼치는 영향과 그린 전환에 미치는 함의를 살펴볼 예정이다.
세 번째 발제는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이 ‘기후경제를 향한 도전: AI와 그린’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후경제 시대에 AI가 어떤 방향성과 전략으로 녹색전환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호철 부사장,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인지기술백과드팀 이완재 팀장, 국회입법조사처 이승만 입법조사관, 정준호 입법조사관 등이 참여해 실무적 관점에서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이소영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와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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