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0일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료 사진 © 박수진 기자 |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국공립 샛별 어린이집은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지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15.13㎡)의 노후 어린이집으로 준공 이후 건축 설비 미개선, 누수로 인한 노후화 등으로 건물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재작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시비를 포함한 총 7억 9,5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사전 현장조사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외벽단열·외장마감 △지붕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고성능 문 교체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집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샛별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들을 이전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돌볼 수 있게 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샛별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을 개선해 나가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다음 달 중으로 샛별 어린이집과 함께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세화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의) 구청 가족보육과 02-860-2862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