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 ‘페르 귄트(PEER GYNT)’를 샌드 아트와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윤환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아름의 해설과 샌드 아티스트 임주은의 시각적 연출이 어우러져 음악·문학·예술의 융합 무대로 꾸며진다. 각색은 울산 MBC 김수진 작가가 맡았다.
노르웨이 대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트롤드하우젠의 결혼식날’ 등이 연주되며, 인간의 욕망과 구원, 사랑을 그린 낭만주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 [코리안투데이] 시립교향악단 「샌드아트로 즐기는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 – 페르퀸트」_포스터 © 정소영 기자 |
‘Morning Mood’,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Arabian Dance’ 등 잘 알려진 선율들이 해설과 함께 펼쳐지고, 소프라노 전혜정이 ‘솔베이지의 노래’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는 정연실 단원의 해설, 울산시립합창단 주요 단원들의 출연과 함께 일렉트로닉 악기와 오보에 등 다양한 편성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무대연출은 예술감독 윤단이 맡았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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