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국제예술단, 2025 피아노 갈라 콘서트 개최…“4대 피아노에 울려 퍼지는 16인의 손끝 감동

 

서초국제예술단이 주최하는 2025 피아노 갈라 콘서트가 오는 4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4 PIANO 16 HANDS’라는 부제로, 4대의 피아노에 16인의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웅장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총 40여 명의 국내외 피아니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무대는 지휘자 윤용범과 피커션 김성훈, 그리고 박석희, 김준희, 김영진, 박현태, 이상원, 조가범, 이민성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지도 교수진이 함께하며, 클래식 무대를 넘는 예술적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고 풍성하다.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라흐마니노프의 슬리핑 뷰티 왈츠,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등 클래식 명곡들이 4대 피아노와 16개의 손을 통해 재해석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무대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의 국제적인 구성이다.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국경을 넘는 음악적 교류를 실현한다. 쉿신(Shi Xin), 바이야롱(Bai Yarong), 치우자후이(Qiu Jiahui), 마오쉬콴(Mao Yuxuan), 진양팅쯔(Jin Yangtingzi) 등 각국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은 무대에 더욱 깊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서초국제예술단과 K-클래식스테이지가 공동 주최하며, 세종대학교 음악대학, 세종예술원 콘서바토리, 세종 뮤직아카데미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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