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17개 금융지점 및 하나로마트 7개 매장에서 ‘도심속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원도 인제의 신선한 산나물을 도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농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기린농협 정종옥 조합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도심속 산나물 축제’에서 산나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등포농협 경제사업본부 |
강원도 인제 지역은 해발 600~8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비옥한 토양과 맑은 내린천의 물로 기른 최고 품질의 산나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등포농협 경제사업본부는 산나물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7개 하나로마트 점의 농산팀장들과 함께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와 명이나물 농가를 방문해 현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생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선한 제철 산나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백호 조합장은 “도심속 산나물 축제를 통해 청정 강원도 인제에서 생산된 제철 명이나물을 신선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산지 직거래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산나물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영등포농협은 ‘하나로마트 전체 매출 1000억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산나물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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