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제2회 헌혈 행사 개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뒤편 옥외주차장에서 2025년 제2회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차  © 손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성동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성동구는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말라리아 유행지역 확대에 따른 헌혈 제한 등 혈액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구청 직원 등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에 앞장섰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내부 모습  © 손현주 기자

 

헌혈에 참여하는 주민과 직원들에게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점검, 자원봉사 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며 “많은 주민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혈액 공급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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