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학습도시 기반 강화… NH농협은행과 맞손

 

동두천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가 경기도 공모사업인 ‘평생학습 기회특구’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포천시와 대진대학교와의 1차 협약을 마친 바 있으며, 이번 NH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삼각 협력 구조가 한층 공고해졌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이철현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학습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NH농협은행은 교육 공간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 참여를 약속했다.

 

박형덕 시장은 “민간기관과의 협력이야말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 기회를 확장하는 핵심 열쇠”라며, “시민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에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가 지향하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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