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1인가구 위한 ‘2025 안심전세 가이드북’ 발간

 

광진구는 전세 계약 초보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2025 광진구 안심전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심전세 가이드북’ 표지 © 안덕영 기자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특히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과 1인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포함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가이드북에는 전세사기 주요 유형 및 예방법 계약 전··후 체크리스트 권리관계 확인 및 계약신고 방법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방법 피해 발생 시 지원제도 등 임차인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무허가 주택 여부 확인, 시세 비교, 등기부등본 열람,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등 핵심 체크포인트를 항목별로 정리해 주거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된 1,500부의 가이드북은 광진구청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서울청년센터 광진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 관내 주요 대학교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구청 누리집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현장 배포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건국대학교 방문 교육 및 홍보부스 운영 시 학생들에게 직접 배포되었으며, 서울청년센터가 주관한 튼튼한 주거 교육전월세로 사는 강의에서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이드북에는 광진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화 주거정책도 함께 수록됐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센터 운영 청년월세 지원사업 MBTI 기반 공인중개사 매칭 서비스 부동산 거래계약 체크사항 QR안내 등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청년·대학생을 위한 찐 계약 TIP 알려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청년센터 및 1인가구센터와 협업해 법률·재무·부동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진구청장은 전세 계약을 처음 체결하는 청년과 1인가구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한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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