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혁신의 중심에 서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에서 다시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4년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선도하는 혁신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해온 실질적 성과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로, 스마트제조혁신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성과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기준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실적, 네트워킹, 사업 홍보 등 다방면의 운영성과가 포함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타지역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이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개선에서도 주목할 만한 지표로 작용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테크로파크 본관동 전경   © 이윤주 기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세종테크노파크는, 2023년 다소 주춤한 성적으로 B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다시 A등급을 회복하면서, 지역 내 제조업의 디지털 기반 강화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현장 중심의 사업 운영이 다시금 빛을 발했다. 특히 세종의 제조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뒷받침한 운영 전략은 다른 지역 센터들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투자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지역 산업구조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세종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지원은 세종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센터(044-850-3827)에 문의하면 된다. 현재 세종테크노파크는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명확하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기반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스마트제조혁신의 거점으로서 전국의 관심을 받으며, 중소기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인천북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