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시계획 정보 한눈에… ‘광진도시계획+’ 시범 운영 개시

 

광진구가 도시계획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광진도시계획+’의 시범 운영을 8월부터 시작했다.

 

 [코리안투데이] 광진도시계획+ 홈페이지 화면 © 안덕영 기자

 

이번 플랫폼은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의 실현을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현황을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자료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시계획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한 정보 공유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구민이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야 했으나, ‘광진도시계획+’에서는 이를 한 화면에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동별 발전 전략이나 재건축·재개발 추진 상황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인 디자인과 3D 시뮬레이션 등 시각 콘텐츠로 풀어내 도시계획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광진도시계획+’는 총 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으로, 중곡·화양군자·구의광장·자양 등 4대 권역별 발전 방향과 청년첨단혁신축·산업지원축 등 4대 기능축, 주요 거점별 핵심사업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필지별 도시계획 정보항목으로, 개별 부지의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의 정보가 매월 갱신되며, 3D 건축 이미지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주택사업 추진 현황으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재건축 등 광진구 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정리해 도시개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플랫폼은 구민이 도시계획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라며, “향후 기능 보완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진도시계획+(https://b2g.geodikt.com/gus/scan)’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구민과 행정간의 소통 창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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