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반 신설부터 전자책 제작까지…동구 인생이모작 4기 수강생 모집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중장년층의 재도전과 자기계발을 위한 ‘2025년 4기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운영되며,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사회공헌, 취미, 체험, 특강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9개 분야의 과정이 운영되며, 주요 과정으로는 ▲조경기능사 필기시험 대비반 ▲중장년 강사 아카데미 ▲E-커머스 수익화 과정 ▲아동돌봄 종사자 재취업 과정 ▲Career Up+ 신직업 탐색 프로젝트 ▲엑셀 심화 과정 ▲전자책 만들기 ▲손뜨개 사회공헌 활동가 양성과정 ▲인물화 캐리커처 등이 있다.

 

 [코리안투데이] 동구 인생이모작 4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특히, 조경기능사 필기시험 대비반은 이번 기수에서 처음으로 야간반으로 개설되어, 주간 근무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재직자와 남성 중장년층의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의 다양한 생활 패턴과 수요에 맞춘 유연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장년의 일·삶 균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황톳길 어싱(Earthing) 체험 ▲중장년 가족 소통의 기술 ▲환경을 주제로 한 원데이 특강 등은 심리적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를 동시에 도모하는 힐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동구 인생이모작 4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교육 참여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40세~64세 중장년층이며, 수강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내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교육 코너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032-777-4064)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4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중장년층이 자신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이라며 “특히 야간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인천 동구의 대표적인 중장년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중장년들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인천북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