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도서관, ‘제11회 도서관학교’ 참가자 모집

부개도서관, ‘제11회 도서관학교’ 참가자 모집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구립 부개도서관이 2025년 부평구립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인 ‘제11회 도서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부개도서관, ‘제11회 도서관학교’ 참가자 모집  © 임서진 기자

 

이번 도서관학교는 성인 자원활동가인 ‘우렁각시’를 새롭게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부개도서관에서 이론과 실습 강의를 통해 도서관 자원활동가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강의는 지역사회에서의 도서관과 자원활동, 그림책 깊이 읽기, 독후 활동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봉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부개·삼산·부평기적·청천·갈산·부개어린이 등 부평구립도서관 6곳 중 한 곳에 배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도서 정리,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이용자 안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성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부개도서관 누리집([https://www.bppl.or.kr/bugae/)을](https://www.google.com/search?q=https://www.bppl.or.kr/buga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지역주민이 자원활동가로 함께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에서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장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성장을 돕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원활동가들은 단순히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의 운영 주체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서관 발전에 직접 기여하며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 이는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우렁각시’라는 명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도서관을 돕는 자원활동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나타낸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도서관 자원활동은 참가자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은퇴 후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거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의 활력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부개도서관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목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관학교’를 통해 양성된 자원활동가들이 부평구립도서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

 

도서관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개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5-0062(내선 311))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인천북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