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14년째 실시

효성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14년째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선호)는 지난 2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효성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14년째 실시  © 임서진 기자

 

협의회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반기별로 연 2회 진행된다. 사업은 지역 내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단열 보강, 경미한 설비 수리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수해로 손상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실내 습기와 곰팡이 제거 작업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내구성이 높은 자재를 사용해 재해 재발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공했으며, 작업 과정에서 어르신의 생활 동선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은 “올여름 폭우로 벽지와 장판이 엉망이 되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지원으로 침수 피해 가구의 생활 불편을 완화하고 주거 내 습기로 인한 건강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호 회장은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기별 정례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상공인과의 협력, 주민 참여 확대, 후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봉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과 함께 장마철 곰팡이 예방, 습기 관리, 간단한 누수 점검 등 생활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수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취약 가구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필요 시 행정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효성2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온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협의회는 어르신 가구, 홀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웃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아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주력해 왔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 정례화된 봉사 체계는 지역 공동체의 상호부조와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사회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직결되는 필수 영역”이라며 “효성2동의 꾸준한 민관 협력 모델은 재난 대응과 회복탄력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돌봄 공동체를 확장해 계양구 전역으로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작은 집수리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된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참여로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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