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치유농업프로그램, 발달장애인 대상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진행

금산군 치유농업프로그램, 발달장애인 대상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진행
✍️ 기자: 임승탁

 

금산군은 오는 23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장애인부모회 금산지회와 협력해 진행되며, 농업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치유농업프로그램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참가자들은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협동심·자립심·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직접 메주를 이용해 된장을 담그고,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전통 과정을 체험하면서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금산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도 치유농업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이자 복지정책의 중요한 축”이라며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다양한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인천북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