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성료…지역 나눔과 화합의 장 열어

성동구, ‘2025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성료…지역 나눔과 화합의 장 열어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옥수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 주관으로, 지역사회복지기금 마련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 ‘2025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성료…지역 나눔과 화합의 장 열어

 [코리안투데이] ‘2025년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개최한 모습 © 손현주 기자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는 옥수동만의 고유한 나눔 전통이 깃든 대표 행사로, 매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가방, 생활잡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바자회에는 약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미타사 경내 보호수인 300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불교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열렸다. 소원걸기, 명상수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힐링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올해 행사는 옥수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대규모 바자회로, 내년부터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4월과 9월 두 차례 미니 바자회 형태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25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웃고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내년부터 열릴 미니 바자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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