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의무관리대상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92개 단지뿐 아니라 소규모 비의무단지 및 임대 공동주택의 관리소장, 안전관리자, 경비책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동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공동주택 내 시설경비 요령과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피싱범죄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성동소방서 예방과 및 소방행정과에서는 실제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통한 대응 방안, 올바른 119 신고 요령,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피싱범죄 전문 강사의 실전 사례 영상 분석과 대응 매뉴얼 안내, 화재 예방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관리주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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