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교육 완성도 높인 원주시, 실생활 적용력 강화

디지털 문해교육 완성도 높인 원주시, 실생활 적용력 강화

디지털 문해교육 확대가 절실한 시대에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이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하반기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 27일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은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이어졌다. 스마트폰 활용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 속 디지털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문해교육의 핵심인 기초 이해부터 실습 중심의 단계적 학습 방식까지 포함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디지털 문해교육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학습관, 하반기 디지털 문해교육 성황리 마무리 © 이선영 기자

이번 과정에서 고령층 학습자의 참여도 눈에 띄게 높았다. 프로그램 운영진은 고령층 특성을 고려해 천천히 설명하는 방식과 반복 학습을 병행하며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많은 학습자가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키오스크 주문까지 보다 편안하게 활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습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디지털 환경에서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학습관은 디지털 문해교육 성과를 단기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성인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4주간 운영된 AI 기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사 1급 과정은 문해교사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수법과 실습 능력을 기르는 이 과정은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원주시 평생교육원 윤석재 학습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디지털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투자는 지역 시민들의 디지털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원주시가 어떤 확장된 디지털 문해교육 전략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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