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화합과 공로 예우로 지역 공동체 가치 재확인

부평구,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화합과 공로 예우로 지역 공동체 가치 재확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9월 27일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에서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부평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유공구민 표창, 공연 순으로 이어지는 공식 절차를 통해 구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예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평구,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화합과 공로 예우로 지역 공동체 가치 재확인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화합과 공로 예우로 지역 공동체 가치 재확인  © 임서진 기자

 

행사는 차준택 구청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구민에게 표창이 시상됐다고 밝혔다. 표창은 구민상 12명, 각 분야별 모범구민 30명, 시정발전 유공자 22명 등 총 64명에게 수여됐다고 전했다. 부평구는 표창 대상 선정을 위해 분야별 공적과 활동 성과를 검토했으며, 지역사회 기여도와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사회복지 증진, 문화·체육 활성화 등 영역에서 장기간 의미 있는 성과를 내온 시민에게 주어졌으며, 모범구민 표창은 생활 현장에서의 성실한 실천과 공동체 기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정발전 유공 표창은 행정 협력, 공공서비스 개선, 안전·환경 등 정책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대상자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부평구는 기념식과 연계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축제의 장과 기념행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 종료 후 이어진 ‘2025 부평풍물대축제’ 개막공연에서는 AUX, 공명, 좋은친구들, 조엘라, 파래소 등 초청 가수와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개막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 구성을 통해 축제의 관람 동선을 유도하고, 구민의 참여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운영은 안전과 질서 유지에 초점을 두고 동선 관리, 무대 전환, 관람 구역 안내 등 현장 운영 체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부평구가 추진하는 지역 행사 운영 방식의 특징인 ‘공로 예우 + 문화 연계’ 구조를 반영했다고 분석됐다. 구는 표창과 축사를 공식 절차로 배치하고, 이어지는 공연을 통해 참여자의 체류 시간을 연장해 공동체 경험을 공유하는 흐름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내빈과 수상자, 참여 주민의 동선을 사전에 조정하고, 현장 안전관리 및 응급 대응 체계를 구비해 대규모 관람 인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했다고 전했다.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와 직원 배치, 안내 표지 정비, 분리수거 구역 지정 등 현장 관리 요소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이 발전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구민의 지역 사랑과 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 중심의 도시라는 목표 아래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 더 큰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는 기념행사 이후에도 수상자 공적을 기록·정리해 구정 자료로 보존하고, 분야별 사례를 공유해 주민 참여와 사회적 확산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표창 수여 대상의 활동 분야별 성과는 향후 공모·정책 협력 등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올해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가시화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구민상과 모범구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은 지역 현장에서의 봉사·나눔·안전·환경·문화 등 다양한 공적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장치로 기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정 정책과 주민 활동 간의 접점이 넓어진 점을 고려해, 표창 대상의 활동 분야와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연결하는 성과 공유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자 규모와 동선 데이터, 안전관리 지표, 관람 흐름 등의 운영 기록을 축적해 다음 연도 기념행사와 연계 축제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 운영 맥락에서, 부평풍물대축제와의 연계는 지역 브랜드 가치와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됐다. 기념식의 공식성과 축제의 개방성이 결합하며, 표창 대상자의 공로가 더 많은 주민에게 소개되는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연령대와 취향의 폭을 넓혀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 관람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평구는 공연 구성과 시간대 배치, 교통·주차·보행 동선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행사 품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이 정리됐다. 첫째, 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축제의 운영 표준을 정립해 안전·동선·환경관리 매뉴얼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표창 체계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추천·심사·선정 절차에 대한 안내와 기록 공개 범위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수상자 사례를 기반으로 분야별 주제 포럼·간담회를 마련해 현장 경험을 행정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넷째,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공연·전시·체험을 확장하고, 세대·계층 간 참여 균형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 관련 정보와 운영 결과는 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명단, 행사 사진, 운영 요약, 안전관리 결과 등 세부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문의는 부평구청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이번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축제와 결합한 공개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감을 가시화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표창을 통한 공로 예우와 문화공연을 통한 참여 확장은 구정과 주민 활동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기능했으며, 지속적인 운영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개선이 축적될수록 행사 품질의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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