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4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학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사 전면 사진 © 김미희 기자 |
첫 번째 교육은 지난달 28일 ‘우리 아이들의 성,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교육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시기별 성교육의 중요성과 방법을 상세히 다루었다. 참가한 부모들은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녀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동 학대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부모들은 평소 생각지 못했던 행동들이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 부모는 “아동 학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줘 평소 생각하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또 성교육의 필요성과 소통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들로 자세하게 교육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부모교육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녀들과의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은 아동 학대 예방과 올바른 성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강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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