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고로, 많은 관심과 신청이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초양도 이미지 © 차주희 기자 |
여행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로, 참가자가 선택한 6일에서 30일 동안 진행된다.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참여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사천시 여행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사천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사천시에 머무르며 관광명소 투어, 맛집·카페 투어, 인생샷 명소 찾기, 체험 관광, 도보 여행, 문화 예술 여행 등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참가자의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신청 기간은 2024년 6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팀 내외로 팀당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서류로는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주민등록 초본 등이 필요하다.
지원 동기, 여행 계획, 홍보 계획의 충실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 참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사천문화관광 누리집 공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가 지원된다. 숙박비는 1박당 5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되며, 체험비는 7박 미만일 경우 7만원, 7박 이상일 경우 1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여행 종료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한 후 지급된다.
참가자는 개인 SNS 홍보를 빌미로 방문업체에 협찬을 요구할 수 없으며,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 또한, 허위 작성 등으로 인한 책임은 참가자에게 있다. 전염병 상황에 따라 참가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관광진흥과(055-831-2728)로 문의하면 되며, 이메일(s1108999@korea.kr) 또는 우편(경남 사천시 용현면 시청로 77, 사천시 관광진흥과 담당자 앞)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과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싱싱한 해산물 등 사천의 다양한 맛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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