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05매의 헌혈증서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난 해소와 더불어 수혈 비용 감면에 따른 경제적 지원에도 기여했다.

 

소아암 환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코리안투데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직원 헌혈증 105매 한국소아암재단 기부 © 김나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매년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헌혈버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난 해소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특히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105매의 헌혈증서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헌혈이 감소하는 휴가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돕는 한편, 헌혈증서를 통한 수혈 비용 감면으로 소아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 같은 활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서 기부캠페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한 이번 헌혈 캠페인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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