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빈틈없는 국가안보, 2024년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 등 국제적 안보 여건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옹진군은 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교훈으로 삼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습 기간 중에는 주민 대피 및 접경지역 주민 이동 상황 등을 가정하여 군부대, 경찰, 소방 등과 협조해 통합방위지원본부 가동 연습을 실시하며, 전면전 위협 등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비상대응 능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도 을지연습에 참여한 옹진군청 관계자들 © 김미희 기자

훈련에 앞서 8월 13일에는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안보 교육과 을지연습 사전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훈련의 목적과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도 을지연습에 참여한 옹진군청 관계자들 © 김미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안보와 우리 군의 현실에 부합하는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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