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제천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제천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관내 숙박시설유료 관광체육 시설관광 투어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제천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코리안투데이] 제천시 관광지 사진  © 임수한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유료 시설과 관광 투어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 1분기 기준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2,775청풍호반 케이블카 76,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투어관광택시)는 각각 81,639, 3,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에 선정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등 경쟁력 있는 관광시설에 더해대규모 체육대회와 철도관광객 유치시티·러브투어와 관광택시 운영제천시 전담여행사 선정 운영 등 공격적인 외부 관광객 유입 마케팅에 힘써온 결과로 분석됐다또한 여행스테이션 개장을 통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제천시 인증 맛집 100선 등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 노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데이터  © 임수한

 

 제천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은 많은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이다제천시도 이를 위해 꾸준한 지표관리와 함께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디지털 관광 주민증 연계치유·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힘을 써 왔다, “그 노력이 이제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으로도 제천시는 중부 내륙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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