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서구 청라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야외무대에서 <우리 아파트 마실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컬쳐크리에이터 벤킴이 지휘하는 경인 영 아티스트 플레이어즈와 송포유콰이어 등 다양한 협연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 [코리안투데이] 청라 한화꿈에그린과 함께하는 벤킴의 우리 아파트 마실 음악회 © 김미숙 기자 |
<우리 아파트 마실 음악회>는 이웃 동네잔치에서 착안한 음악회로, 현대 사회에서 이웃과의 단절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의 주최와 주관은 청라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와 무카(MUCA)가 맡았으며, 후원에는 청라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단 연합회가 참여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매우 다채롭다. 첫 곡은 ‘밤양갱‘으로 시작되며, 스코틀랜드 민요 ‘Scotland the Brave’와 백파이프, 비브라폰 협연 등 다양한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강릉 국제합창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송포유 콰이어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밤양갱 – 장기하
- Scotland the Brave – 스코틀랜드 민요, 백파이프 문장택
- Highland Cathedral – P. Coulter, 백파이프 문장택
- 장난감 교향곡 – 라우스 편곡
- 작은 재즈 왈츠 – 푸쉬카레프, 비브라폰 윤현상
- 이문세 메들리 – 윤현상 편곡, 비브라폰 윤현상
- 상어가족 – 핑크퐁, 윤현상
- 마중 – 윤학준, 테너 윤용준
- This is The Moment (지킬 앤 하이드 중) – 와일드 혼, 테너 윤용준
- 꽃 피는날 – 정환호, 송포유 콰이어
- 아름다운 나라 – 한태수 편곡, 테너 윤용준 및 송포유 콰이어
벤킴의 우리 아파트 마실 음악회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벤킴의 재치있는 해설과 주민들을 위한 퀴즈 타임, 어린이들의 무대 참여 등으로 잔치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벤킴은 “마음과 마음, 이웃과 이웃, 아파트와 아파트를 예술로 이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인천대학교오케스트라와 인천대학연합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청라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단 연합회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파트에서 마실 음악회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의 심용보 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이웃과의 단절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컬쳐 크리에이터 벤킴 경인 영 아티스트 플레이어즈 지휘자 © 김미숙 기자 |
출연진으로는 벤킴을 비롯해 백파이프 연주자 문장택,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테너 윤용준, 그리고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합창단 송포유 콰이어가 있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로,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연주와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라 한화꿈에그린과 함께하는 벤킴의 우리 아파트 마실 음악회는 오는 7월 13일(토) 오후 2시 30분 청라 한화꿈에그린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5035-8400으로 하면 된다.
이번 음악회에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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