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26일 치매 예방 연극 치유 공연 ‘랄랄라 청춘극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개인적인 심리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치매 예방을 위한 연극 치유 프로그램 ‘랄랄라 청춘극장’ 한 장면 © 지승주 기자 |
‘랄랄라 청춘극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연극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공연 대본을 작성하고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과거를 회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공연 중에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을 찾게 되었고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연극 활동이 우울증 해소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의 한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역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인지적, 정서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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