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내 42개소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 투데이] 경로당 안전점검 현장 모습 © 안덕영 기자 |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 안전 관리 ▲바닥 및 손잡이 미끄럼 방지 조치 ▲조리 도구 및 위생 관리 등으로, 화재 및 낙상 사고 예방과 여름철 식중독 방지를 위한 위생 점검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구의제2동 경로당(회장 방춘자)에서 안전 점검이 진행되었다. 이 날 점검에는 경로당 회원들과 자율방재단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냉장고 내 식품 유통기한 확인, 주방 콘센트 커버 설치 등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춘자 구의제2동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안전 점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 포함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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